만석신문은.. | 자유게시판 | 기차길옆작은학교 | 인형극단 칙칙폭폭
 
   
 
    TODAY is 2022-11-28 (월) TIME is 12:56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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괭이부리 이야기 "바지락잡고 수영하고 그랬지.. 똥바다에서"
예전에 만석동 아이들은 똥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놀았다. '똥바다'는 만석동의 변화와 함께 그 쓰임새와 모양이 변해왔다. 만석동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누구나 똥바다와 관련된 기억…
mansuknews | 03-08 | view : 5566 | 18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달리는 기차에 달라붙어<br>석탄 한자루…
북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동네 사람들의 일상을 만날수있었다. "내가 왜정 때 만석동으로 들어왔는데 그때도 저 철길(북해안선)이 있었어. 아마도 일본놈들이 만든 것일 게야." …
mansuknews | 02-03 | view : 4001 | 18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공동수도앞에 물지게 지고<br>한 십리는…
요즘 사람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내가 처음 여기 왔을 때에는 루핑이라고 타마구 입힌 종이 같은 걸로 지붕을 올려서 살았는데 그 높이가 내 목 정도나 되었을 게야. 이 동네야 예나 지금이…
mansuknews | 12-18 | view : 3837 | 18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게딱지처럼 보여도<br>아파트보다 질기…
9번지골목에는 낮고 작은 집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. "그때는 먹고살기도 힘들 때라 어디 집을 크게 지을 생각들이나 했나. 그저 들어가서 살 수 있을 만큼씩만 짓고 살았지. 이렇게 …
mansuknews | 09-30 | view : 3500 | 19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그때 괭이부리 선창엔 <br>돈 되는일 참 …
70년대 만석부두의 하역작업은 힘들지만 괜찮은 돈벌이였다. 정확히는 잘 몰라도 한 70년대 초, 이때 쯤 일거야. 대성목재 앞에서 두세 명이 탈 수 있는 배를 타고 노 젓고 다니면서 바…
mansuknews | 08-08 | view : 3238 | 19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한달넘도록 꿈에 한번을 안 뵈네 <br> 좋…
50년 전 만석동에 정착한 초기 피난민이자 동네 어른이셨던 함창하 할아버지가 3년 전부터 앓아오던 지병으로 지난 3월 17일 돌아가셨습니다. 이 자리를 빌어 그간 할아버지께서 을 통해 나…
mansuknews | 06-30 | view : 3208 | 19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내 사는 이 골목은 30년동안<br>한치도 달…
나 어릴 때? 고향? 거 통일이 되긴 되갔어? 되긴 뭐이가 돼, 통일 돼도 나 같은 늙은인 구경도 못하겠지. 고향도 많이 변했을텐데... 뭐 거기 땅이나 딛어보고 죽겠나 그 안에 다죽지. 내고향…
mansuknews | 02-11 | view : 3773 | 19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“ 막내업고 큰딸 손 꼭쥐고 <br> 밤기차 …
1965년 김 할머니는 네 아이와 밤기차에 몸을 싣고 고향 순창을 떠나왔다. 내 고향이 전남 담양이고 시댁이 전북 순창이여. 순창으로 내 나이 열 아홉에 시집와서 11년 시집살이를 하지 …
mansuknews | 12-02 | view : 3231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“부두가깝고 공장들 있고<br>만석동 살…
일본화물선과 한국인 노동자들이 북적되는 일제시대 인천항 내가 만석동에 들어온 게 해방전이야. 내 나이 스무 살에 왔으니 벌써 60년이 넘었구먼. 부산에서 대장일을 배우고는 먼저 …
mansuknews | 09-09 | view : 4070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“배급 떨어지면 세식구가<br>하루종일 …
산에 나무하러 꼭대기에 올라가면 고향이 훤히 보이고 그랬어. 뭐 얘기할거이 있어야지. 그저 피난 나온 거 그것 밖에 없어. 원래 고향이 옹진군 동강면 사이리인데, 14살 때 근처 동강…
mansuknews | 08-12 | view : 3106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14살 때 신의주 떠난 후<br>70년이 넘도록 …
뗏목은 일일이 다 칡뿌리로 구멍을 내서 엮어서 만들었어 내 고향은 평안북도 신의주야. 만주하고서 다리하나 사이지. 열네살 때 고향을 떠나 70년이 되도록 가보지 못했어. 신의주 건…
mansuknews | 06-28 | view : 3444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12시에 기계를 세우고 <br> 파업에 들어…
5.16 혁명이 일어나고 몇 해 안 지나서였을게야. 삼화제분에 일할 때 였는데, 거기 정식직원들은 노조가 원래 있었고 뒷마당이나 바께스(밀가루 받는 곳)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은 노조가…
mansuknews | 05-28 | view : 3440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"까만 갓난쟁이들이 <br> 물에 불어 떠다…
50년대에는 고가도로 아래 철길까지 바다물이 들어왔다. 내 고향이 황해도 해주야. 전쟁통에 이곳(43번지)으로 피난 와서 낳은 큰아들이 지금 51살이니까 내가 여기 산지 51년이 되었지. …
mansuknews | 04-23 | view : 3810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“대인호에 일곱명씩 태우고 <br> 무인도…
내가 만석동에 온게 큰아들이 7살때니까 아마 51년전일게야. 1.4후퇴때 고향 황해도 벽송군 송해면 대소읍에서 연평으로 피난 나와 2년 있다가 여기 들어왔으니까. 일제시대 때 정신대로 갈 …
mansuknews | 03-19 | view : 4052 | 20년전
 
 
괭이부리 이야기 셋째를 낳은 다음날</br>그애를 업고 굴따…
내 나이가 여든 하나인데 칠십까지는 굴까고 살았어. 피난 나와서 연평도에 한 2년 있다가 만석동에 들어왔는데 여기가(만석동 9번지) 다 땅막이었지. 영감이랑 어린 아들 둘하고 내…
mansuknews | 02-21 | view : 3688 | 20년전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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